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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으로 그린 목탄 그림, 스스로 지워버리는 허윤희 2025-12-26 14:07:28
것이기에 가장 생태적이기도 하고요. 목탄을 사용하는 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잘 전달하는 수단이기 때문이에요. 목탄으로 드로잉을 한 번 하고 나면 지워도 흔적이 남아요. 말끔히 지워지지 않죠. 그 위에 그리고 또 그리면 그게 깊이가 돼요. 삶과 똑같죠. 하얀 도화지 위에 아무 실수 없이 흘러가는 삶보다...
윤건수 대표 "독이 든 성배 된 AI 시장…0.1%에 투자한 자본가만 살아남는다" 2025-12-23 15:52:33
살 길”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인터뷰 내내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국가 기밀이나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해외 빅테크의 서버나 인프라에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 독자적인 대형언어모델(LLM)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그는 반도체와 인프라 자립을 반드시 수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당하게 버티고 일어서라"…'K아웃도어' 산증인의 한마디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5-12-23 06:36:11
‘3불 철학’이 젊은 직원들 모두에게 당장 와닿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 좋아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다만 ‘왜 이런 이야기를 할까’를 고민해보는 사람은 결국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예전에는 물건이 없으면 어디서 구할 수 있을지 직접 발로 뛰며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동대문이 안 되면 다른 시장을 찾고,...
"잘 나가도 내일은 모른다"…'억대 연봉' 축구감독의 세계 [권용훈의 직업불만족(族)] 2025-12-21 11:00:32
Q. 선수로는 어떤 길을 걸어왔나요. A. 프로는 1997년 대전에서 중앙수비수로 시작해 7년 정도, 이후 부천 SK에서 3년을 보냈습니다. 32살까지 선수로 살았습니다. 선수 때는 내 경기와 내 몸이 전부였지만, 그 시간 덕분에 팀이라는 조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가까이에서 봤습니다. 분위기가 좋을 때 선수들이 얼마나...
가족이 말려도 '알짜 직장' 관두더니… “산업 전시가 좋다”는 50대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2025-12-21 07:00:05
높이기 위해서는 콘퍼런스와 세미나 기획을 잘해야 하는데 결국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려면 인맥과 전문성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일회성 만남에 그칠 게 아니라 전시나 세미나에 참가한 사람들을 SNS 플랫폼 ‘커넥스(CoNEX)’로 연결해 기술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스마트건설 엑스포에...
가족 5명 떠나보내고도 '정시 출근'…"미쳤다"던 男의 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2-20 00:00:32
화가를 시켜줘야겠어.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 아들은 할 수 있을 거야.” 정식으로 미술을 배우기 전부터 보여준 압도적인 실력과 집요한 열정, 성숙한 마음가짐 덕분이었습니다. 혈기왕성한 청년 시절에도 시시킨의 마음가짐은 노련한 거장과 같았습니다. 스무살 때 부모님께 보낸 편지는 이를 잘 보여줍니다. “예술가는...
AI로 회사는 돈 긁어모으는데…'왜 내 월급은 제자리?' [글로벌 머니 X파일] 2025-12-19 07:00:05
이기 쉽다. AI가 소득을 노동자(고소비 성향) 주머니에서 자본가(저소비 성향) 주머니로 옮기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내놓은 'AI 도입과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이 생산성을 높이는 시나리오에서 임금 불평등(지니계수)을 1.73% 포인트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자산 소득까지...
잔나비 "올 한해 음악에 헌신…덕분에 11년 버텼으니까요" [김수영의 크레딧&] 2025-12-17 06:19:01
이유를 설명했다. 김도형은 '모든 소년 소녀들3 : 글로리'를 택하며 "우리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마냥 멋있는 건 안 어울린다. 단순하고 직진성이 있는데 한편에는 엉뚱한 매력도 있는 영웅을 떠올렸다. 녹음하면서 되게 뭉클했다"고 말했다. 잔나비 하면 많은 이들이 레트로를 떠올리는데, 이들은 "클래식"이라는...
기예르모 델토로, 멕시코가 낳은 거장…기괴해서 아름답다 2025-12-11 16:51:23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둘째 딸 마리사 델토로가 K팝의 본고장에 오고 싶어 했기 때문일지 모른다. 실제 델토로 감독은 깜짝 스타로 개막식에 온 블랙핑크 리사에게 뜻밖에도 먼저 접근해 딸과 사진을 찍게 하고 사인까지 받게 했다. 이 ‘단 한 컷’으로 델토로의 부산 일정은 순항의 돛을 올렸다. 그가 ‘딸 바보’가...
중일 갈등, 다카이치 발언 한달 돼가지만 여전…"장기화 우려" 2025-12-06 16:11:59
발언 철회가 정치적으로 선택하기 쉽지 않은 요구이기도 하다. 다만 그는 "(질문자가) 사례를 들었기 때문에 그 범위에서 성실하게 답변한 것"이라며 중국을 도발할 의사가 없었음을 내비치거나 "정부의 기존 견해를 변경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대만 유사는 일본 유사'라는 식의 발언은 피하고 있다. 이달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