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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정동환·송승환 등 대배우 총출동…연극 '더 드레서' 개막 2025-12-19 18:00:08
작품은 1984년 극단 춘추 무대로 국내 관객을 처음 만났다. 16년간 선생님의 드레서로 함께해 온 노먼 역에는 송승환과 오만석이 캐스팅됐다. 송승환은 2020년 초연부터 지난해 삼연까지 선생님 역을 맡았다. 선생님의 오랜 연인 '사모님' 역에는 배우 송옥숙과 정재은이 출연한다. 장유정 연출은 "선생님들이 무대...
연극배우 윤석화 "단 하루를 살아도 나답게, 무대에선 아름답게 기억되길" 2025-12-19 17:45:54
여성 연극인 시대를 열었다. 뮤지컬 무대에서도 강렬했다. 1994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는 쇼걸 애들레이드를, 이듬해 ‘명성황후’에서는 비극적 운명의 명성황후를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무대에 대한 열정은 연출과 제작으로 뻗어나갔다. 2003년 배우 최정원 박건형 등이 출연한 뮤지컬 ‘토요일...
표제 VS 절대, 게르스타인이 그 해묵은 대립을 소환한 이유 2025-12-19 17:17:07
공연에 배치해 극적인 대비 효과를 노렸다. 오늘날 리스트는 표제음악과 문학적 연상을 대표하는 반면 브람스는 절대음악의 구현자로 불린다. 게르스타인은 “(표제음악과 절대음악은) 19세기 후반을 지배했던 중요 논쟁거리였고 향후 리스트·바그너 진영의 대립으로도 표출되곤 했다”며 “관객분들이 이를 단순한 대비가...
“임윤찬은 혼자 우주를 가졌다”… 백혜선이 보스턴에서 눈물 흘린 이유 2025-12-19 17:15:53
음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그는 세계 무대의 연주자이자 후학 양성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 그를 설명하는 가장 적확한 단어는 ‘스승’이자 ‘어른’이다. 60대라는 나이가 무색한 청년의 에너지, 권위를 내려놓고 환한 미소로 상대를 무장 해제시키는 힘. 피아니스트 백혜선을 마주하면 그가 왜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파이 역 박정민 배우 "진실보다 중요한 건 살고자 하는 의지" 2025-12-19 17:06:02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얀 마텔의 소설을 무대로 옮긴 ‘라이프 오브 파이’가 개막한 지 3주여째. 그는 특유의 덤덤한 목소리가 살짝 쉬어 있는 채로 ‘파이’의 여정에 몰입한 자신을 돌이켰다. “연습할 때 느낀 해일 같은 감정이 마지막에 와줄지 처음에는 무서웠어요. 그런데 공연을 몇 번 해보니 알았죠. 아, 하다...
오만석·송승환도 반성하게 한 선생님, 박근형·정동환 '더 드레서' [김소연의 현장노트] 2025-12-19 15:22:22
"저는 무대가 너무 좋다"며 "연극은 영원히 죽지 않을 유일한 종교다. 종교를 연극과 비교하면 이상할 거 같지만, 그걸 들여다보면 인간을 다루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다. 연극 속에 영혼을 구하는 것들이 들어있다는 생각 때문에 믿으며 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정동환과 송승환 모두 올해 데뷔 60년을 맞았다....
송승환 "과거에 노비였는지…박근형·정동환 선생님 모시니 좋아" 2025-12-19 14:53:00
모티브로, 무대 위에서는 멋진 배우지만 무대 아래에선 나약한 노인인 '선생님'과 그에겐 헌신적이지만 때로는 질투와 소외감을 느끼는 노먼의 이야기를 담았다. 1980년대 영국에서 초연된 연극 '더 드레서'는 1983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돼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받았고, 2015년에도 안소니 홉킨스, 이안...
정명훈과 부산, 이용훈의 유럽 일정표를 흔들었다 2025-12-19 14:41:53
정명훈이 선보일 이번 카르멘 공연에 함께하려 유럽 일정을 조정하고 고국으로 돌아왔다. 공연 전일 마지막 리허설을 진행하기 직전 그는 카르멘 관람에 재미를 더할 이야기들을 직접 전했다. 이용훈의 돈 호세, 막마다 사람이 달라진다 이용훈은 한국보다 유럽에서 더 유명한 성악가다. 그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단 하루를 살아도 나답게"…1세대 연극 스타 윤석화 별세 2025-12-19 14:38:45
연극인의 시대를 열었다. 뮤지컬 무대에서도 강렬했다. 1994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1994)에서는 쇼걸 아들레이드를, 이듬해 '명성황후'에서는 비극적 운명의 명성황후를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무대에 대한 열정은 연출과 제작으로 뻗어나갔다. 2003년 배우 최정원, 박건형 등이 출연한...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별세 [종합] 2025-12-19 10:30:44
공연하며 신선한 작품들을 관객에게 소개했다. 그는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를 연출했고, 그가 제작에 참여한 '톱 해트'는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1995년 종합엔터테인먼트사 돌꽃컴퍼니를 설립해 만화영화 '홍길동 95'를 제작했고, 1999년에는 경영난을 겪던 공연예술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