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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법률자문자료 압수는 위법"…법원 '변호사 비밀유지권' 인정 2024-04-04 18:05:24
메시지나 전자메일, 작성한 문서는 헌법상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위법하다”며 장 전 대표 측이 신청한 준항고를 일부 받아들였다. 법조계는 이번 결정이 2012년 대법원 판례와 달리 변호인-의뢰인 특권을 인정한 진일보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대법원은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조합장 선거에 개...
'서편제' 김명곤 전 장관, 강제추행 혐의 인정 2024-04-04 15:19:16
변호인은 재판부가 '공소사실을 다투겠느냐'고 묻자 "(공소사실은 다투지 않고) 공소장에 기재된 범행 일시에 대한 수정만 구한다"며 혐의를 인정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불구속 기소된 상태로 이날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는 않았다. 김 전 장관은 2014년 5월께 자신이 총연출을 맡은 뮤지컬과 관련해...
이선균에 3억 뜯어낸 유흥업소 女실장, 말 바꿨다 2024-04-04 14:10:58
반면 B씨의 변호인은 지난달 첫 재판에서 밝힌 입장을 유지했다. 재판부의 "공소사실에 대해 대체로 인정한다는 의견은 그대로인가"라는 물음에 B씨의 변호인은 "네"라고 말했다. B씨는 이번 공판에도 아기를 안고 법정에 나왔다. 검찰과 A씨 측은 이선균을 대신해 금품을 전달한 이선균의 지인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법원도...
회계처리기준 위반 행위로 기소된 프로텍, 주가 16%대 '급락' 2024-04-04 09:19:48
임원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본 건은 2022년 4월 6일 증권선물위원회의 검찰 통보 조치에 따른 후속 진행 사안"이라며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고, 변호인을 선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송영길 재판 불출석…담당 판사 "변호인까지 안 올 줄은" 2024-04-03 16:49:23
"변호인까지 불출석하는 상황은 상상도 안 해봤습니다" 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502호 법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재판을 심리하는 허경무 부장판사는 송 전 대표와 변호인 모두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이같이 말했다. 허 부장판사는 “법정에...
생후 10일 아기 트렁크에 방치 사망…시신 버린 엄마 2024-04-03 14:42:11
영아살해보다 일반적으로 형량이 높다. A씨의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은 당시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였다"며 "출산 직전까지 임신 사실을 알지 못했고 그런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최후 변론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이날 변론 종결한 뒤 선고 기일을 추정하고, 함께 구속기소 된 40대...
송영길 "재판 거부, 단식 돌입"…보석 청구 기각에 '반발' 2024-04-02 17:34:54
대표 측 변호인은 "송 대표가 보석 청구 기각 등으로 참정권을 침해당했다. 저항권의 하나로서 재판을 거부하고 단식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을 위해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했다. 하지만 '보석 기각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심리치료가...
'배달원 사망' 만취 벤츠 DJ "피해자가 법 지켰으면 사고 안 나" 2024-04-02 13:50:34
씨의 변호인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 측의 책임도 있다고 항변했다. 안씨 변호인은 "안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은 잘못됐지만 당시 오토바이 배달원은 편도 2차로 도로의 1차로로 달리고 있었다"며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는 1차로로 다니지 못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법을...
층간소음 신고했다가 기겁…흉기 들고 찾아온 '공포의 이웃' 2024-04-02 13:32:24
분이 풀리지 않은 모양인지 흉기를 들고 다시 내려온 A 씨는 현관문을 흉기로 내리찍기도 했다. A 씨는 특수협박으로 송치돼 지난 2월 재판에 넘겨졌으나 법원에서 송달한 국선 변호인 선임 관련 고지서가 A 씨에게 전달되지 않아 재판은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아랫집 주민은 매일 층간소음에 시달리면서도 A 씨가...
음주 사망사고 낸 DJ측 "배달원이 법 지켰다면" 2024-04-02 13:27:31
DJ 안모씨의 변호인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다"면서도 "배달원이 도로교통법을 지켰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변호인은 "안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