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82인조로 빚어낸 '전람회의 그림'…새봄 알린 거대한 화음 2021-03-10 22:01:36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과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첼로협주곡 1번 E플랫장조’,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들려줬다. 류태형 음악평론가가 진행과 해설을 맡아 온라인 관객들의 공연 감상을 도왔다. 우선 악단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뒤 대부분의 관현악단은 공...
"새봄, 웅장한 선율로 느껴보세요" 2021-03-07 18:09:21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1번’도 들려준다. 세 곡 모두 관악기 연주가 두드러지는 게 특징이다. ‘경기병 서곡’의 금관악기 팡파레가 특히 유명하다. TV 광고 배경음악으로 자주 등장해 대중에게 익숙하다. 악단 편성도 달리했다. 3관 편성을 택해 목관악기를 세 대씩 배치했다. 목관과...
[리뷰] 암울하지만 의미있는 선곡으로 명연 선보인 서울시향 2021-01-25 14:45:00
쇼스타코비치의 '실내 교향곡'을 들려줬다. 무거운 분위기가 공연장을 채웠다. 약 100분 동안 암울하고 스산한 연주가 이어졌다. 황장원 음악평론가는 "전체적으로 잘 짜인 선곡에 완성도 높은 연주가 돋보인 공연이었다"고 총평했다. 첫 무대에 올라온 요제프 하이든의 '교향곡 44번'(슬픔) 연주부터...
[음악이 흐르는 아침] 현란한 바이올린 독주 2021-01-19 17:39:37
풍모를 지닌’ 협주곡이 환영받는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1948)도 그런 범주에 속한다. 네 개 악장 구성부터 교향악적인 데다 유장한 악장과 현란한 악장이 교차한다. 1악장은 명상적인 ‘야상곡’이며, 2악장은 깔끔한 익살 속에 힘이 느껴지는 ‘스케르초’다. 3악장에서는 바로크 변주곡 양식...
"깊은 절망 들여다봐야 다시 올라갈 힘을 얻죠" 2021-01-19 17:07:57
쇼스타코비치’를 통해서다. 지휘자 성시연(45)이 새해 처음으로 단상에 선다. 이날 공연 1부에서는 하이든의 ‘교향곡 44번’(슬픔)을 들려주고, 2부에선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의 ‘장송 음악’과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실내 교향곡’을 연달아 연주한다. 실내 교향곡은 쇼스타코비치가 작곡한 ‘현악4중주 8번’을...
"제야 음악회는 열린다"…명문악단들 비대면 공연 3편 2020-12-31 16:30:10
에이토르 빌라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말파리' 중 '민속축제'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베를린필의 온라인 공연 플랫폼인 '디지털콘서트홀'을 구독하면 생중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연이은 공연에선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지휘자 안드리스 넬슨스가 ...
코로나 속에서도 열리는 '꿈의 무대' 온드림 앙상블 정기연주회 2020-12-09 17:45:43
소나타를, 목관주자는 쇼스타코비치와 모차르트 대표작을 연주한다. 온드림 앙상블은 공연 전 내로라하는 음악인을 초청해 ‘마스터 클래스’를 열어 완성도를 높인다. 올해는 첼리스트 양성원,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피아니스트 안종도 등이 멘토로 나섰다. 내년으로 연기된 국제 콩쿠르를 대비해 바이올리니스트...
"베토벤 탄생 250주년…'합창'의 감동 전할 것" 2020-11-15 17:15:06
‘교향곡 1번’과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장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3번’을 들려준다.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예프 곡은 자주 연주되지 않습니다. 나조차 쇼스타코비치 피아노협주곡 2번을 처음 공연합니다. 생소하지만 들으면 놀라실 겁니다.”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지 10개월째. 미국과...
마켈라·헤이워드·최현…코로나 속 더 빛나는 '20대 마에스트로' 2020-10-28 17:44:03
서울시향 정기연주회에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을 지휘해 호평받았다. 황 평론가는 “쇼스타코비치 곡 연주는 명연”이라고 했고, 최 평론가는 “활력 넘치는 박자 감각이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이승원은 2017년 노부스 콰르텟 활동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지휘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8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24시간 동안 한 호흡으로…클래식에 천천히 스며들게 할 것" 2020-10-27 17:44:22
4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를 연주할 신동 첼리스트 한재민(15)을 꼽았다. “열다섯 살인데 실력이 탄탄해요. 음악 열정도 성인 연주자 못지않고요. 중학생으로선 버거운 곡이지만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겁니다.” 박 대표는 공연 기획 예산이 모자라 집까지 팔았다고 했다. 그렇게까지 공연을 이어가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