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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재킷 아직 못입은 매킬로이 "오거스타 철쭉 향기에 집중할 것" [여기는 마스터스!] 2024-04-10 12:18:29
올해 들어 아이언샷 난조를 겪던 그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우즈의 옛 스승인 부치 하먼의 도움을 받았다.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직전 대회인 텍사스 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올 시즌 출전한 PGA투어 대회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난조를 겪은 아이언 샷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 매킬로이는 "하먼과 거의 매일 문자를...
"우즈 샷 보자" 구름관중…막 오른 '마스터스 위크' 2024-04-09 18:19:04
때보다 훨씬 편안해 보였다. 여러 홀에서 아이언샷을 핀 옆에 붙일 정도로 샷감도 좋았다. 이동하는 동안 환하게 웃는 모습도 여러 차례 목격됐다. 우즈와 잴러토리스가 16번홀(파3)에 들어서자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다. 홀 주변을 가득 채운 갤러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즈는 티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다. 팬들이...
돌아온 앤서니 킴…5언더파 맹활약 2024-03-10 18:20:17
53위에 그쳤다. 전성기 시절의 날카로운 아이언샷이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SNS를 통해 “인생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두 번째 출전대회에서 앤서니 김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는 6오버파로 첫 대회와 마찬가지로 최...
5언더파 몰아친 앤서니 김 "꼴찌는 잊으세요" 2024-03-10 17:29:26
출전대회에서 전성기 시절 플레이를 선보이며 '반등'을 예고했다. 10일 홍콩의 홍콩GC(파70·6710야드)에서 열린 LIV골프 홍콩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2타로 50위로 경기를 마쳤다. 2007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한 앤서니 ...
벼랑 끝서 돌아온 김지현 "루키로 다시 시작" 2024-03-04 18:44:03
장기였던 날카로운 아이언샷도 조금씩 무뎌졌다. 그러면서 김지현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공격적인 플레이 대신 소극적이고 안전한 플레이를 선택하는 날이 많아졌다. “김지현의 존재, 증명하겠다”시즌 막바지, 시드전 출전과 은퇴의 기로에서 김지현이 떠올린 것은 후원사와 가족, 팬들이었다. 그는 “만족스럽지 못한...
송영한 "스윙 확바꿔 7년 만에 2승…어린왕자 아닌 왕 될 것" 2024-01-14 17:51:48
10번의 톱10을 기록했고, 총 1억1054만5499엔의 상금을 따내 상금랭킹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린적중률은 74.291%로 투어 1위에 올랐다. 송곳 같은 아이언샷의 비결을 묻자 송영한은 “반드시 그린에 올리겠다는 간절함”이라고 답했다. 그만큼 매 샷을 간절하게 했다는 얘기다. JGTO는 한때 한국 남자 선수들의 필수...
이예원 "내 무기는 아이언샷…더 갈고닦아 다승왕 잡을래요" 2024-01-07 18:06:52
했다. 이예원의 아이언샷 실력은 ‘그린적중률 4위’(지난 시즌 기준)가 말해주듯 이미 완벽에 가깝다. 이예원은 “나는 멀리 쳐서 비거리로 상대를 압도하는 그런 선수는 아니다”며 “내가 잘하는 것을 더 다듬는 전략을 세웠고, 그게 아이언샷”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예원의 새 시즌 목표는 ‘다승왕’이다. 이예원은...
절정의 샷감 박지영 "생애 최고의 시즌 완성시키겠다" 2023-10-18 18:36:47
3승을 쓸어담았다. 준우승 2번을 포함해 9번의 톱10을 달성했다. 상금은 9억5706만원으로 1위 이예원을 3억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꾸준함의 대명사’이던 박지영은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KLPGA투어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변신했다. 그의 가장 큰 무기는 정확도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아이언샷지수 4위, 평균...
'아이언맨' 임성재,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 2023-10-12 17:54:20
'월드 클래스' 임성재(25)가 완벽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제네시스챔피언십 우승컵 탈환을 위한 기분좋은 첫 발을 디뎠다. 임성재는 1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파72·747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잘 웃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日골프 떠나는 이보미 2023-09-17 18:21:52
선수”라고 말했을 정도다. 정교한 아이언샷에 늘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그에게 일본 골프팬들은 열광했다. 2016년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 이보미 캐릭터인 ‘보미짱’이 등장했을 정도다. 이보미 특유의 아이언샷이 사라지면서 부진이 시작됐다.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뒤 심리적 부담이 커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