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법인세, 2년 새 2.4조원 감소 2026-03-11 17:31:04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의 법인세 납부액이 2년 새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기업 중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납부한 곳은 에쓰오일과 우아한형제들이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2~2024년 1872개 외국계 기업의 법인세 납부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역대급 변동장에도…"떨어지면 더 사야죠" 2026-03-11 17:31:00
<앵커> 중동발 리스크에 국내 증시가 연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기록적인 널뛰기 장세 속에서 '떨어지면 산다'며 매수의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조예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증시가 연일 요동치고 있습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매수·매도...
[천자칼럼] K문샷 프로젝트 2026-03-11 17:30:46
지금부터 64년 전인 1962년 9월. 냉전의 한복판, 옛 소련의 ‘스푸트니크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시절이었다.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텍사스주 휴스턴 라이스대 연설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습니다.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대담하지만 무모해 보인 도전은 1969년 아폴로...
[사설] 올해 중국 수출 폭증…요동치는 세계 무역 판도 2026-03-11 17:29:56
중국의 수출 공세가 세계 무역 질서를 흔들고 있다. 중국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 들어 2월까지 중국의 수출은 6565억달러(약 969조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8% 늘었다. 로이터통신이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추정치(7.1%)의 세 배를 넘었다. 이 기간 무역수지 흑자는 2136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사설] 경제성보다 '균형 발전' 우선하는 예타…재정 누수 걱정된다 2026-03-11 17:29:21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예타 기준금액을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은 경제성보다 지역균형발전 가능성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고 평가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방 소멸을 막고 균형 성장을 유도하려는 정부의 취지는 이해가 간다. 그러나 문턱이 낮아져 SOC 사업이...
[사설] 중동 쇼크에 벼랑 내몰리는 中企…유동성 숨통 틔워줘야 2026-03-11 17:28:54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고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면서 중소기업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경기 침체와 고금리, 중국의 전방위 저가 공세 등 겹악재에 중동 쇼크까지 덮치며 한계에 다다른 기업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형국이다. 중동지역 거래처가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는 이미...
우리는 왜 로봇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칭찬까지 해줄까 2026-03-11 17:28:22
정해진 시간이 되면 원반형 로봇이 집 안을 돌아다니며 바닥을 청소한다. 이제는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한국에서는 네 가구 중 한 곳이 로봇청소기를 사용하고, 절반이 넘는 근로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영화와 소설 속 미래로만 여겨졌던 ‘로봇의 시대’가 어느새 우리의 일상이...
[다산칼럼] 생산적 금융이 성공하려면 2026-03-11 17:28:11
이번 정부가 내세운 핵심 금융정책은 ‘생산적 금융’이다. 정책 구호로는 또렷하지만, 경제학자의 눈으로 보면 다소 모호하다. 학계에서 엄밀하게 정의된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명칭이 아니라 실질이다. 경제학의 언어로 번역하면 뜻은 분명해 보인다. 금융의 중개 기능을 강화해 경제 전체의 성장...
행안위 '중수청법' 공청회…선거범죄 제외·행안부장관 감독권 두고 공방 2026-03-11 17:27:29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1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에 대한 입법 공청회를 열고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착수했다. 공청회에서는 중수청의 6대 수사 범위서 '선거 범죄'가 빠진 점,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수청장과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게 되면 수사가 정권 입맛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 등이 문제로...
[데스크 칼럼] 독일과 한국의 외국인 근로자 2026-03-11 17:27:20
‘글뤼크아우프(Gluckauf·무사 귀환).’ 1960년대 서독으로 파견된 7000여 명의 한국 광부는 지하 1000m의 탄광을 오가며 이런 인사말을 주고받았다. ‘1m 앞이 안 보일 때도 있다. 가지고 들어간 빵은 탄가루로 범벅이 돼 반찬으로 삼았다. 석탄이라는 적과 생사를 판가름하는 전쟁이었다.’ 에 묘사된 것처럼 그들의...
[취재수첩] 홍콩 ELS '본보기식 제재'에 떠는 은행권 2026-03-11 17:26:03
‘교각살우(矯角殺牛).’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인다는 의미를 담은 사자성어다. 작은 흠을 고치려다 수단이 지나쳐 도리어 일을 그르치거나 망치는 상황을 가리켜 쓰는 말이다. 최근 은행권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가 교각살우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이란, 호르무즈에 기뢰 수십개 설치" 2026-03-11 17:25:37
호르무즈해협 내 이란의 기뢰 부설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번 기뢰가 깔리면 민간 선박의 통행이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뢰가 수천 개에 이를 경우 제거 작업에 6개월 이상이 소요돼 종전 이후에도 세계 원유 공급망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CNN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당국의 소식통을...
안규백 장관, 한미연합연습 현장지도…"전작권 회복 준비 충실히" 2026-03-11 17:25:34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1일 올 상반기 한·미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FS·프리덤 실드)'가 시행 중인 연합공군구성군사령부(연공구사) 등 훈련현장을 방문했다. 안 장관은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연습에 참여한 한·미 장병을 격려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국방지휘본부에서 FS 연습 진행상황을...
"트럼프 뜻에 달렸다" 조기 종전에 힘 싣는 美 행정부 2026-03-11 17:25:18
미국 백악관과 정부 각료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 조기 종료에 잇달아 힘을 싣고 나섰다. 구체적인 종전 조건과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달렸다”는 메시지는 동일했다.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곧 끝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IMA 3호 사업자에 NH투자증권 선정 임박 2026-03-11 17:25:01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지정을 눈앞에 뒀다. 윤병운 사장의 연임에도 청신호가 켜지면서 기업금융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오는 18일...
G7 에너지장관 "전략비축유 방출 등 선제조치 지지" 2026-03-11 17:24:40
G7 에너지장관 "전략비축유 방출 등 선제조치 지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주요 7개국(G7) 에너지장관들은 11일(현지시간) 국제 석유시장 불안에 맞서 "전략 비축유 사용을 포함한 선제적 조치 시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화상회의를 한 후 이날 공동 성명을 내 이같이...
실버 고객 650만명…'시니어 밀착 금융' 강조한 함영주 2026-03-11 17:24:18
은행권에서 시니어 영업은 주로 서울 강남·여의도 등 핵심 점포를 찾는 고액 자산가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은 사실상 금융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시니어 금융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사드없는 한국, 北의 '핵' 이스칸데르 막을 전력은 2026-03-11 17:23:57
주한미군의 지대공 방공 무기 패트리엇에 이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방공 미사일이 중동으로 반출될 것으로 10일 전해지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우리 대북 억지 전략에 무슨 장애가 심하게 생기냐고 묻는다면, 전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200억 규모 '반값 엔화' 회수 나선 토스뱅크 2026-03-11 17:22:46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엔화를 정상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오류를 낸 지 하루 만에 해당 거래를 되돌리는 절차에 착수했다. 토스뱅크에서 낮은 가격에 매수한 엔화를 이미 원화로 환전하거나 사용한 고객은 엔화를 다시 확보해 돌려줘야 한다. 은행 측은 관련 법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전산 오류로 발생한...
카드사 금리인하 수용률, 신한·롯데·우리·국민 순 2026-03-11 17:21:59
카드사들이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는 비율이 70%를 웃돌았다. 신한카드가 가장 높은 수용률을 보였고, 하나카드가 가장 낮았다. 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금리인하요구권 평균 수용률은 72%로 집계됐다.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