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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알리서 같이 돈 벌어 결혼해요"…40대 독신남 노렸다 2024-06-17 15:46:48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었다는 점에서 공범 여러명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관계를 쌓아나간 후 ‘돈이 없으니 도와 달라’는 기존 사기 문법에서 벗어나 ‘같이 돈을 벌자’는 식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새로운 로맨스스캠”이라고 했다. 영미권에서 활발한 로맨스스캠은 한국에선 주요 ...
"피해액 총 536억"…'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102명 늘어 2024-06-17 09:51:10
씨는 148억원대 전세 사기 혐의로 공범 9명과 함께 먼저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1심에서 사기죄의 법정최고형인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 항소심 재판과 별도로 305억원대 전세 사기 1심 재판은 따로 인천지법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해 2∼5월 남 씨 일당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4명이 잇따라...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액 총 536억원 2024-06-17 09:37:01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그의 딸에게는 남씨에게 이미 적용한 범죄단체가입·활동 혐의를 각각 추가로 적용했다. 또 남씨가 딸 명의로 소유한 미추홀구 건물을 추징 보전해 동결 조치했다. 앞서 남씨는 148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공범 9명과 함께 먼저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1심에서 사기죄의 법정최고형인...
견미리 남편 '주가 조작' 무죄 판결 뒤집혔다…대법 '파기환송' 2024-06-16 09:29:04
2억5000만원은 빌린 돈이었다. 1심은 이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했다. 이씨와 범행을 공모한 김씨도 징역 3년과 벌금 12억원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범들은 상당한 이익을 얻었고 이씨도 15억 원이 넘는 이익을 취했다"며 "주식시장에서의 부정 거래행위는 공정한 가격형성을 방해할...
산속에서 '짝퉁 비아그라' 160억원어치를…60대 형제 '발칵' 2024-06-13 10:00:09
형 A씨를 11일 구속 기소하고, 공범인 동생 B씨는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전남 무안의 산 중턱 농가에 제조 공장 2곳을 차려 위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만들어 유통한 혐의(약사법위반)를 받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4일 이들이 불법 제품을 자신들이...
사은품 빼돌려 되팔이…20억 챙긴 대기업 직원 2024-06-12 13:56:09
혐의로 기소된 김모(47)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공범 김모(4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각각 2004년, 2011년부터 오뚜기에 입사해 함께 근무했던 선후배 사이다. 오뚜기에서 해외 제품의 수입을 담당하던 후배는 이 제품의 매출이 떨어지자 선배에게 매출을 올릴 수...
교회서 멍든채 사망한 여고생…신도에 '아동학대살해죄' 적용 2024-06-12 10:22:30
3월2일부터 '미인정 결석'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교는 B양이 숨진 교회의 목사가 설립자인 종교단체가 소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앞서 구속 송치된 공범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A씨와 공범들이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수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파주 호텔 사망 사건, 가해 남성 '억대 빚' 2024-06-10 16:25:22
앞서 경찰은 남성들이 계획적으로 여성 2명을 유인해 객실에서 여성들을 제압한 후 여성의 지인들에게 연락해 해당 여성인 척하며 돈을 요구한 사실을 파악했다. 숨진 남성 2명 이외 공범은 발견되지 않았고, 추가 피해자도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피의자들이 모두 사망해 사건은 결국 '공소권 없음'으로...
[사설] "대북 송금은 방북 대가" 이화영 유죄, 李대표 수사도 속도 내야 2024-06-07 18:14:55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9년6개월에 벌금 2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기소된 지 1년8개월 만에 나온 늑장 1심 결론이다.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이뤄진 대북 송금에 대해 그의 방북 관련 사례금 성격으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대북 송금과 이 대표의 연관성을 인정한 것이다. 수사 조작 등 이...
텔레그램서 활개치는 '비대면 조직범죄' 2024-06-06 18:42:12
파트별로 공범을 모았고, 각 파트장도 팀원에게 SNS로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팀원은 물론 총책도 조직 전체의 구성을 몰랐다. 지난해 말 발생한 ‘경복궁 담장 낙서’ 사건도 마찬가지다. 경찰에 붙잡혀 지난달 말 검찰에 넘겨진 총책 강모 씨(30)는 텔레그램에서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운영책을 모았다. 아직 경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