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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말하라. 하지만 비스듬하게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6-02-13 01:02:01
하늘의 빛을 이해하게 말이지요. 그 순간부터 진실은 이미 비스듬해집니다. 그 비스듬함이야말로 어쩌면 진실을 전달하는 가장 인간적인 각도인지 모릅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신춘문예 투고량 급증…생성형 AI 효과? 2026-02-08 17:53:52
약 53.5% 증가한 수치다. B신문사 신춘문예 역시 올해 6985편이 접수돼 2020년 투고작 대비 약 83% 늘어났다. 이 같은 현상은 출판사 공모전이나 대학신문사가 주관하는 신춘문예에서도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른 이른바 ‘한강 효과’를 감안해도 최근 투고작 증가 속도는 이를...
구상 시인의 ‘홀로와 더불어’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6-02-06 00:05:01
타인에게 담벽이 되지 않도록 나를 돌아보며, 조금씩 홀로와 더불어의 균형을 맞춰 가는 삶! 구상 시인의 대긍정 정신도 여기에서 싹텄을 것 같습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마음 흔들리는 날엔 ‘풍죽’을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6-01-30 00:24:30
마음을 깨끗하게 헹궈주는 샘물과 같습니다. 오늘같이 바람이 센 날, 마음이 어지럽고 흔들리는 날에는 풍죽이 보여주는 역설의 미학을 더 깊이 새겨볼 일입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무대 위에 오른 '텍스트 힙' 2026-01-28 13:25:00
202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고명재 시인이 등장해 자신의 시와 창작 경험을 들려줬다. 라보엠의 서사와 시인의 사랑과 삶을 엮은 이야기에 일부 참여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휴대전화 알림음 하나 울리지 않을 만큼, 공간은 깊은 몰입에 잠겨 있었다. 최근 대형 공연장을 중심으로 읽고, 쓰고, 나누는 프로그램이...
죽은 친구가 짜둔 여행길 위, 두 사람의 상실감 2026-01-27 14:17:32
덧붙였다. 위 작가는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소설집 , 등을 통해 일상의 안온함 뒤에 숨은 그늘을 들춰내고 인간의 욕망과 고통을 관조하는 독자적인 문법을 구축해왔다. 2022년 김유정작가상, 2024년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대상과 함께 발표된 올해의 우수상에는 김혜진 ,...
사랑하고 싶다면 거울을 보세요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6-01-23 00:40:03
곧 오겠지요. 그 거울이 어깨를 토닥이며 들려주는 응원과 격려의 말이 벌써 들리는 듯합니다. “여기 앉아라. 먹어라. (…) 네 삶을 잔치처럼 누려라.”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나태주의 인생 일기] 박목월 선생의 인생 시험 2026-01-20 17:05:01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박목월 선생의 심사를 거쳐 시인이 되었으니 그보다 더 좋은 행운은 없는 일이었다. 선생은 그 뒤로 내 첫 시집의 서문을 써주셨고 결혼식 주례까지 맡아주셨다. 스스로 세 차례나 선생의 은혜를 입었노라 말을 한다. 그런 뒤로 나는 가끔 서울 용산구 원효로 4가 5번지에 있는 선생님 댁을 몇...
목표보다 여정이 더 중요한 이유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6-01-16 00:35:43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이 오랜 여정이 되고, 그 길이 흥미로운 모험과 새로운 발견으로 빛나며, 우리 모두의 인생이 더욱 지혜롭고 풍요로워지기를 기원합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인생은 여인숙…늘 새 손님이 오네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6-01-09 00:16:30
얼굴이 곧 “저 너머로부터 온/ 인도자들”이지요. 그러니 “그들을 문간에서 웃으며 맞고/ 집 안으로 초대하라.// 무엇이 찾아오든 고마워하라”고 루미는 거듭 강조합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