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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조종' 허기호 한일홀딩스 회장 2심도 무죄…벌금형 유지 [CEO와 법정] 2025-12-22 17:15:32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 모두에게 "원심의 사실 판단에 동의하는 이상 원심의 형은 기타 양형 사유를 적절히 고려해 정해진 양형으로 보인다"며 1심과 같은 형을 유지했다. 허 회장은 2020년 자회사인 한일시멘트가 한일현대시멘트 모회사인 HLK홀딩스를 흡수합병할 때 차명계좌를 이용해 시세...
'횡령·배임' 조현범 회장, 징역 3년→2년 감형…일부 무죄 [CEO와 법정] 2025-12-22 16:54:43
“피고인은 젊은 경영자인데, 과거 재벌 총수들에게서 보이던 도덕적 해이와 시대착오적 사고를 유지하며 시장과 사회의 신뢰를 배반하고,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저해한 동시에 한국앤타이어그룹의 평판을 스스로 해쳤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또래 여중생 성폭행·불법 촬영한 4명, 성인이 된 7년 만에 단죄 2025-12-22 15:25:33
피고인들은 당시 14세가 저질렀다고 믿기 어려운 매우 잔혹하고 가학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아무리 오래전 미성년자 시절의 성범죄라도 응분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널리 경고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성인이 돼 비로소 용기를 내고 지난한 수사 과정을 거쳐 재판에 이르게 된 피해자의 용기가 헛되지 않고,...
퇴사 직원 찾아가 "문 열어"…119 허위 신고까지 2025-12-21 10:08:31
된다"며 허위 신고를 했다. 이로 인해 경찰관 5명과 구급대원 3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집 안에는 임신 중이던 B씨의 아내가 있었으며, 극도의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심한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음에도 피고인은 반성하지 않았다"며 "범행의 경위와 태도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쿠팡, 美서 주주 집단소송 피소…"정보유출 공시 위반" 2025-12-21 07:12:55
통해 공시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 피고인들의 (사업보고서상) 공표는 중대하게 허위이거나 오해를 유발하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지난 16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미 증권당국에 공시했는데, 이는 지난달 18일 사고 사실을 인지한 뒤 4영업일 이내 공시해야 한다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라는 게 원고 측...
쿠팡 주주, 美법원에 집단소송…"정보유출 공시의무 등 위반" 2025-12-21 02:04:13
보고서를 통해 공시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 피고인들의 (사업보고서상) 공표는 중대하게 허위이거나 오해를 유발하는 것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쿠팡은 지난 16일에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미 증권당국에 공시했는데, 이는 11월 18일 사고 사실을 인지한 뒤 4영업일 이내에 공시해야 한다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라는...
중학생 아들 몰래 이사한 뒤 연락 끊은 친모 2025-12-20 10:19:00
내보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B군은 난방이 끊긴 빈집에서 3일간 제대로 된 식사 없이 지내다 집주인에게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다. 강 부장판사는 "범행 경위와 사후 정황으로 죄책을 가볍게 볼 수 없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며 "다만 피고인이 피해 아동 외 세 딸을 부양해야 하는 입장이고 오랜 생활고를 겪은 점을 고려해...
교사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유포한 10대…法 "인격살인" 2025-12-19 23:59:34
"피고인이 수시로 대학 합격 후 퇴학 처분을 받은 점과 모친이 홀로 생계를 잇는 가정환경 속에서 인정 욕구를 비뚤어진 방법으로 해소하려 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피해자들이 보기엔 가해자 서사에 불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새로 선임된 A군 변호인의 변론 재개 요청을 받아들이지...
檢, '횡령·배임' 홍원식 前남양유업 회장에 징역 10년 구형 [CEO와 법정] 2025-12-19 18:43:13
구형했다. 재직 당시 거래업체 3곳으로부터 리베이트 53억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는 박모 전 남양유업 연구소장에게는 징역 5년과 추징금 48억원이, 이밖에 함께 기소된 피고인 2명에게는 징역 5년이 구형됐다. 홍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구속 상태로 기소됐으나 지난 5월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민주당 '패스트트랙 충돌' 벌금형·선고유예…'의원직 상실형' 피해 2025-12-19 15:39:44
“피고인들은 누구보다 법질서를 준수해야 하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대화와 타협이 아닌 폭력으로 법안 처리를 강행했다”며 “이는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기대를 저버린 것으로,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당시 상황은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의 국회 내 점거와 봉쇄로 인해 국회가 마비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