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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민간임대 등록말소 대책은 합헌" 2024-03-05 18:21:24
한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민간임대주택법 6조 5항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지난달 28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임대등록제도는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민간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임대 기간 보장, 임대료 인상률 제한 등 규제를 적용하는...
"근친혼금지 4촌 축소 안돼"…성균관, 대규모 집회 추진 2024-03-05 05:41:32
혼인을 일률적으로 무효로 보는 민법 조항(815조 2호)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시대변화와 국민 정서를 반영할 수 있는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친족간 혼인 금지에 관한 기초조사를 하는 등 법률을 재검토 중이다. 헌재는 민법 815조 2호가 과잉 금지의 원칙을 어긴 것이라며 2022...
프랑스 헌법에 못박힌 '낙태의 자유'…여권 후퇴 방지에 쐐기 2024-03-05 02:58:18
상징적인 조치에 불과하다"며 "이 권리가 헌법에 명시됐다고 해서 반드시 실효적인 보장 측면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개헌은 프랑스 내부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여권 운동에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낙태가 대선의 주요 쟁점이 된 미국뿐 아니라 낙태에 대한 권리를 제한하는...
헌재 "주52시간제는 합헌" 2024-03-04 18:24:24
근로제를 규정한 근로기준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첫 판단이 나왔다. 사용자와 근로자의 기본권이 일부 침해되더라도 장시간 노동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더 크다는 취지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8일 A씨 등이 “주 52시간 근로가 사용자와 근로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그래픽] 헌재 '주 52시간제' 합헌 판단 2024-03-04 14:44:49
근로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8일 근로기준법 53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청구인들은 최저임금제도 계약의 자유 등을 침해해 위헌이라고 주장했으나 본안 판단 없이 각하됐다. yoon2@yna.co.kr...
주 52시간제 조항 '합헌' 판단…"사용자·근로자 권리 침해 아냐" 2024-03-04 12:00:03
규정한 근로기준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첫 판단이 나왔다. 사용자와 근로자의 기본권이 일부 침해되더라도 장시간 노동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더 크다는 취지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8일 A씨 등 16명이 "주 52시간제를 규정한 근로기준법 제53조 제1항은 위헌"이라며 낸...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이명순 변호사 2024-02-29 18:18:02
법관 생활을 했다. 서울고등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파견근무를 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1996년 검사로 임관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 대검찰청 형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서울남부지검 1차장 등을 지냈다. 2017년 9월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달 19일 김진욱 처장(21기)의 퇴임 이후 한...
[천자칼럼] 성감별 금지법은 사라졌지만… 2024-02-29 17:59:01
제정 3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헌법재판소가 그제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임신부나 가족에게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행위를 금지한 의료법 조항에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다. 성평등 의식이 확산하고 성비 불균형이 해소된 만큼 부모의 알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태아 성감별 금지는 타당성을 잃었다는 판단이...
총선에 민생법안은 뒷전…유통법·방폐장법 결국 자동폐기 수순 2024-02-29 15:18:16
그러나 유통법은 산자위 소위에서부터 여야 의견이 갈린 채 계류돼 있다. 이밖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 유예안도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할 전망이다. 중소기업계는 이번에도 유예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 헌법재판소에서 중처법의 위헌성을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슬기...
태아 성별 언제든 알 수 있다…"임신 32주 전 감별 금지는 위헌" 2024-02-28 18:35:47
현행 의료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태아 성별 고지를 금지한 현행 의료법의 효력은 즉시 상실된다. 헌재는 28일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6 대 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태아의 성별 고지를 제한하는 것은 태아의 생명 보호라는 입법 목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