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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신동훈 "극단적 대비의 음악, 조성진은 해내더라" 2025-11-21 10:36:03
1악장 카덴차(무반주 독주)는 거의 인간이 하는 게 가능할까 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다 해내더라고요."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영국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LSO)를 위해 새로운 피아노 협주곡을 쓴 작곡가 신동훈은 20일(현지시간) 저녁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세계 초연을 앞두고 조성진과 함께한 작업을 이렇게...
틸레만의 '깜짝 사인회'부터 '조기축구'까지…빈 필 내한 뒷이야기 2025-11-21 10:13:07
호넥의 역할도 크다. 호넥은 빈 필에서 33년간 악장으로 활약하며 빈 필하면 떠오르는 황금 현(弦)의 심장부를 맡아왔다. 하지만 그의 나이는 올해 64세. 국내 팬들은 이번 내한공연이 그가 빈필 악장으로 참여하는 마지막 투어가 될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호넥은 역시 그가 악단의 음색을 책임지...
빈 필만의 '은빛 실' 음색, 슈만과 브람스 교향곡을 직조하다 2025-11-20 18:11:27
3악장도 적절한 선에서 밸런스가 유지됐다. 4악장 역시 당긴 템포는 유지됐고, 곡 자체의 묵시록적 성격을 육중한 에너지감으로 밀어붙였다. 마지막 환호를 이끌어낸 선물은 앙코르로 연주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였다. 늦가을에 새해를 미리 만났다고 할까, 슈만의 ‘라인 교향곡’처럼...
라인강에서 도나우강까지, 빈 필과 틸레만이 그려낸 풍경화첩 2025-11-20 16:26:51
3악장도 적절한 선에서 밸런스가 유지됐다. 4악장 역시 당긴 템포는 유지됐고, 곡 자체의 묵시록적 성격을 육중한 에너지감으로 밀어붙였다. 객석의 환호에 틸레만은 포디움에 펄쩍 뛰어오르면서 말러 교향곡 6번의 해머 같은 굉음을 연출하는 퍼포먼스로 응답했다. 마지막 환호를 이끌어낸 선물은 앙코르로 연주된 요한...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 콘서트홀 직접 가보니 2025-11-19 09:52:08
서곡으로 강력한 한방을 선사했다. 콘서트홀의 어쿠스틱과 맞물린 섬세한 사운드는 가히 압도적이었다. 여기에 4명의 독창자까지 합세한 ‘합창’ 교향곡은 통일을 일군 독일 청중에게 당연히 기립박수를 하게 했다. 4악장, 베이스 독창부터 시작해 ‘합창 푸가’의 클라이맥스에 도달하자 압도적인 감동이 밀려왔다. 이...
'세계 100대 명소' 엘브필하모니, 2600만명이 방문한 매력은? 2025-11-19 09:46:48
4악장이 울려 퍼졌다. 이어 카발리에리, 카치니에서부터 볼프강 림의 신작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피날레까지 음악의 축포를 터뜨렸다. 새로운 ‘창조물’ 엘브필하모니가 함부르크 태생 멘델스존과 브람스의 작품으로 서막을 연 것이다. 같은 해 7월 7일 G20 정상들은 이곳에 결집했다. 각국 정상들은 엘브필하모니...
37세 우즈벡 천재 지휘자 내한…83세의 비르살라제와 호흡 2025-11-17 18:54:00
단악장 스케치를 협주곡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서정적 흐름과 악단과 피아노가 대화하는 듯한 구조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공연에선 러시아의 83세 피아니스트인 엘리소 비르살라제가 협연한다. 비르살라제가 국내 악단과 손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 그는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겐리히 네이가우스,...
더 시에나 그룹, '제4회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 합창단 연주회' 후원 2025-11-16 11:14:12
4악장까지 멋진 무대를 완성하며 관람객에게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다. 올해로 4번째 열린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은 더 시에나 그룹이 한국청소년재단과 ‘미래로 이어지는 펀드(CFF)’라는 기부 업무 협약을 맺고, 모인 기금을 청소년 문화 예술 교육 지원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특별한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더...
더 시에나 그룹, '제4회 청소년 오케스트라 & 합창단' 정기연주회 성료 2025-11-14 16:03:55
악장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다. 이번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은 더 시에나 그룹과 한국청소년재단이 ‘미래로 이어지는 펀드(Connect to Future Fund, CFF)’를 기반으로 조성한 기금을 통해 운영된다. 더 시에나 그룹은 매달 2000만원씩 매년 2억원 이상을 후원하며, 고객 기부금과...
'324년 역사'의 유럽 악단 "손민수와 절제된 섬세함 전할게요" 2025-11-13 13:28:33
다른 작품도 추천했다. 이 악단의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아나 도잔은 “마르얀 코지나의 곡 ‘벨라 크라이니아’도 슬로베니아의 정신을 잘 담고 있다”며 “생동감 넘치는 리듬과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성이 곡 전반에 어우러져 있다”고 설명했다. 도잔은 슬로베니아의 수도이자 악단이 자리잡고...